• 이 와중에 '비례정당' 창당 논의… '총선 승리' 혈안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전담 정당 창당에 나설 조짐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민생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정당은 강하게 반발했고, 미래통합당은 우한폐렴 사태에도 불구하고 총선 승리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공세를 폈다.28일 중앙일보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비례대표용 위성정

    2020-02-28 송원근 기자
  • "우한코로나 국내 확산 방치, 헌법 위반… 대통령 탄핵사유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후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우한 코로나’) 사태 이후 SNS에서는 연산군일기를 연상케하는 ‘문산군 3년’이라는 글이 주목받았다. 그 글은 “청에서 역병이 돌아 조선까지 창궐했으나, 조선은 청을 섬기어

    2020-02-27 이헌 칼럼
  • 우리 국민 강제격리 시켜도… 중국에는 관대한 대한文국 외교부

    우한폐렴의 근원지인 중국이 지난 26일,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쏟아냈음에도 외교부는 ‘한국인 입국제한 국가 목록’에 중국을 넣지 않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국 측에 “한국인 격리는 과도한 조처”라고 항의했지만 중국 관영매체는 이를 비난했다. 외교부는 한국

    2020-02-27 전경웅 기자
  • 대통령이 '우한폐렴' 감염될 뻔 했는데… 보도한 취재진에 유감 표명한 靑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주재한 대구시청 특별대책회의에 우한 폐렴 확진 환자의 접촉자가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가 국군통수권자인 국가수반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실패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승호 대구 부시장의 비서가 코로나1

    2020-02-26 이상무 기자
  • [디케의 세상일기] '국민불안' 확산 막는 게 최우선

    '통제불능 임박' 文정부, '중국인 입국금지' 결단내려야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초기 16명의 확진자가 나온 2월 4일 바로 다음날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하여 4주 이내 범위에서 대학개강 연기를 권고하였다. 그 후 닷새 정도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자

    2020-02-26 김미령 대구대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교수
  • “이게 바로 나라다!” 자파구리(自破口利) 드시며 하신 말씀?

    李 竹 / 時事論評家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는 [2월] 23일 오후 ‘우리 신도들은 당국의 방역 조치를 믿고 일상생활을 해온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코로나] 확진자 절반 이상[300

    2020-02-24 이죽 칼럼
  • [디케의 세상일기] 임미리 칼럼 고발은 집권여당의 오만

    임미리 "민주당만 빼고" 조국 "앙가주망"… 그리고 학문의 자유 보장

    '자유' '자치' '자율'… 중세부터 대학이 누려온 특권지금과 같은 대학의 본 모습은 중세 유럽의 볼로냐대학과 파리대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중세 대학의 특징은 당시 강력한 교회 권력과 국가 권력으로부터 교수와 학생이 누린 '자유', '자치', '자율'의 특권이 핵심이

    2020-02-21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 [취재수첩] 재판부가 공소 유지하나?… '꺼림칙한' MB 2심 선고

    2019년 4월10일, 검찰은 항소심 재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삼성 뇌물수수 혐의에 기존 직접뇌물죄에 더해 제3자 뇌물수수죄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당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은 항소심 재판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

    2020-02-20 김동우 기자
  • '5선 추미애 조직' 고스란히… 새내기 고민정에 상속해 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고 전 대변인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게 됐다. 이밖에 민주당은 경기 용인정·경기 김포갑·경남 양산갑에 대해서도 전략공천을 확정했다이근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9일 열린 최고

    2020-02-19 오승영 기자
  • 이정현‧김문수‧조원진‧홍문종… 미래통합당 추가 탑승할까

    17일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했지만, 끝내 합류가 불발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입길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홍문종 무소속 의원 등. 당 일각에서는 이들의 합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2020-02-18 박아름 기자
  • 19일 MB 항소심 선고, '징역 15년' 1심 때와 다르다… 왜

    삼성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다스 실소유 문제와 뇌물수수 혐의가 인정돼 중형이 선고됐던 1심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 전 대통령 측이 1심과 달리 증인신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방어전을 펼친 데다, 항소

    2020-02-17 김동우 기자
  • [디케의 세상읽기] "40년간 쌓아온 원전 기술 붕괴 막아야"

    "즉흥적 탈원전 정책, '100년 먹거리' 원전산업 망가뜨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2019년 2월 운영허가를 받고 8월부터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 이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모두 26개의 원자력발전소(원전)를 가지게 되었다. 신고리 4호기는 3호기와 함께 UAE에 수출한 원전으로 일명 한국형 원자로 APR-1400(Advance

    2020-02-17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 ‘서부’ 이낙연 ‘동부’ 황교안… '종로' 놓고 정반대 선거전략

    ‘서울 종로에 4.15 총선 전국 판세가 달렸다.’ 총선을 두 달 여 앞둔 최근 여의도의 대체적 관측이다. 대선 전초전 격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빅매치’ 성사로, 종로 선거가 그만큼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방증이다. 양 진영에서는 본격

    2020-02-14 박아름 기자
  • '기생충'에 기생하는 여권?… 총선 '봉준호 효과' 노리는 靑-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은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을 20일 청와대로 초청해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가 기생충의 수상에 공헌한 것은 없는데도 지나친 '숟가락 얹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4.15 총선 전에 문화계 훈풍

    2020-02-14 이상무 기자
  • [디케의 세상일기] 광야의 외침

    '혁신화' '미래화' '인재화'로 다가올 100년 준비해야

    현재 한국의 상황은 100년 전 구한말 조선이 처한 현실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의 세련된 힘의 논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현 정부의 외교혼란과 경제추락, 그리고 사회갈등이 꼭 구한말 무능하고 부정부패한 조선의 마지막 모습을 연상케

    2020-02-12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