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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드러난 文 대통령의 '경찰 사랑'
문재인 정권의 ‘경찰 사랑’이 숫자로 드러났다. 현재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인 경찰만 28명. 검찰 수사관이 단 8명인 것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숫자다. 최근 제기된 ‘청와대의 경찰 수사 하명 의혹’도 이 같은 ‘경찰 편중’ 배경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9-12-12 박아름 기자 -
원혜영·백재현 불출마 선언… 민주당은 잇달아 변신 꾀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중진의원인 원혜영(5선,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원과 백재현(3선, 경기 광명시 갑)의원이 11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아쉽지만 좋은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중진용퇴론이 점점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2019-12-11 오승영 기자 -
탈북민 강제북송 대책, 미국 정치권과의 공조 절실하다
오늘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최근 자유와 인권을 탄압하는 국가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강도와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불과 2주간인 지난 11월 27일과 12월 3일, 미국 상·하원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홍콩인권법’
2019-12-10 옥지원 자유민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칼럼 -
‘왕(王) 서방’이 서울에 와서 남긴 것
李 竹 / 時事論評家 “비단이 장사 왕 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서도 띵호와...” 1960년대 불리던 노래라고 했던가. 어릴 적 들었던 가사와 멜로디가 떠올라 가끔(?) 흥얼거
2019-12-09 이죽 칼럼 -
경제는 살려야겠고, 노동계는 반발하고… 어정쩡 文 '김진표' 딜레마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차기 국무총리 인선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놓고 장고에 돌입했다. 집권 전환기를 지나 '경제통'을 총리로 세워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노동계를 중심으로 김 의원의 친기업 성향에 대한 반대 목소리에 부딪힌 모양새다. 문 대통
2019-12-06 이상무 기자 -
황교안에 “이회창 총재라고 착각 말라”… 직격탄 날린 홍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황교안 대표를 향해 “친박계에 얹힌 수장에 불과하다”며 가감 없는 쓴 소리를 내뱉었다. 황 대표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공천 모델’을 언급하자, “본인을 이회창 총재라고 착각하지 말라”며 황 대표를 평가절하한
2019-12-06 박아름 기자 -
무혐의 사건인데… "수사 봐줬다"는 황운하, '조국스럽다'
'청와대 하명수사'에 의한 선거개입 의혹이 일주일 넘게 정국을 흔들고 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리 첩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은 경찰(울산경찰)이 수사를 통해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게 이 의혹의 얼개다.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황운하
2019-12-04 노경민 기자 -
MB 정부 장관에 웬 훈장?… '보여주기 총선 행보' 지적받는 文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MB) 정부 말기에 재임한 장·차관들에게 정부 포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상자는 총 98명으로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는 포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정부에서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마다 상훈
2019-12-04 이상무 기자 -
대책 없는 문재인 정부... 북한만 바라보나
북핵·지소미아·방위비… '대한민국 운명' 한 달 안에 결정난다
북한이 3일 또 미국을 향해 “연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협박을 내놨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북한과 미국 양자 간 주제가 되는 동안 한국은 사라졌다.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당사자라 주장하지만 그 근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문재인 정부에는 연말까지 해결해야 할
2019-12-03 전경웅 기자 -
방송평가 1위 하고도… "준법정신 부족" KBS가 욕 먹은 이유
"공영방송이 누구보다 더 규정을 잘 지키는 '모범방송'을 해야 하는데…, 준법정신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닙니까?"지난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58차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KBS의 부실경영을 지적하는 상임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회의에선
2019-12-02 조광형 기자 -
그 남자의 색소폰 연주를 듣고 싶다!
李 竹 / 時事論評家 “장기 독재를 위한 악법들이 패스트트랙을 타고 국회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독재 플랜은 퇴로가 없을 정도로 거침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시작과 함께 여
2019-12-01 이죽 칼럼 -
‘무모·무능’에 이어 ‘무지·무법’… 文 정부 외교·안보의 ‘민낯’
문재인 정부(현 정부)는 8월 2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등 협정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종료를 발표했다. 그런데 현 정부는 2019년 11월 23일 0시를 기해 발효될
2019-11-29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연예인들 잇달아 극단 선택… 댓글 실명 '설리법' 도입하자"
악플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연예인들의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설리법(악플방지법)' 도입 여론이 커지고 있다. 차별이나 혐오적 표현이 들어간 게시물이나 댓글 등을 플랫폼 사업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 하거나 댓글을 남기는 아이디의 풀네임과 IP를 공개해 온라
2019-11-25 김동우 기자 -
석포제련소 목을 죄는 무차별 환경 규제
다음 국무총리에 경제통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봤다. 올해 들어 정부가 만난 다양한 악재 중 하나가 ‘디플레’와 ‘저성장’이기에 당연한 처사라고 느낀다. 내년부터는 전략적으로 여러 산업의 혁신에 투자하고, 규제도 풀겠다고 한다.이낙연 현 총리는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을
2019-11-22 노봉호 부산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여당은 '청년 전략공천' 추진하는데
한국당 왜 이러나…黃 비판하는 청년 목소리 '통편집'
지난 19일 자유한국당이 개최한 청년간담회에서 황교안 대표를 향해 쏟아졌던 청년들의 비판이 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 소리'에서 통편집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청년들은 "시간낭비만 했다"며 씁쓸해 했다. 일각에서는 "청년세대의 ‘탈문재인’을 한국당 지지로 착각하고
2019-11-21 오승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