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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국회 오락가락… 황교안의 느닷없는 '혹한기 단식'
‘갑자기? 왜?’20일 시작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농성에 대한 정치권의 대체적 반응이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겠다”고 했지만, ‘뜬금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단식 시간‧장소와 관련해 당 관계자들이
2019-11-20 박아름 기자 -
"김정은 오셨으면 좋겠다, 안 오신다면 아쉬움"… 거듭 존칭 탁현민의 '굽신 모드'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15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의 부산 방문과 관련해 "오셨으면 좋겠다"며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놨다"고 밝혔다.탁 위원은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방문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봐야 하나'는 질문에 "개인
2019-11-15 오승영 기자 -
탈북자는 추방하고, ‘웜비어 부모-文 면담’은 거절하고
청와대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부모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을 거부한 것이 14일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귀순을 원한 북한 선원 2명을 강제추방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인권 변호사' 경력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문 대통령이 북한 정권 피해
2019-11-14 이상무 기자 -
강단, 결기, 정무감각 갖춘 제1야당 대표를 보고 싶다
선언뿐인 통합 논의, 손학규 대표와의 불필요한 설전, '조국 효과' 까먹기... 최근 일련의 사태를 두고, 자유한국당 안팎에서 황교안 대표의 '정치력'에 대한 회의가 터져 나온다. 제1 야당 대표의 정무 감각 결여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공무원’ 출신 참모들에
2019-11-12 오승영 기자 -
영원한 꼰대… 람보 형님 화이팅
터미네이터와 람보. 시리즈마다 폭력이 난무하지만 오랜 세월 정겨움이 느껴지는 장수 액션영화 신작이 금년 11월에 맞춰 개봉했다. 람보는 1982년, 터미네이터는 1984년에 각각 장도의 길에 올랐으며 이번 최신편은 통산 람보가 5탄, 터미네이터가 6탄에 해당한다. 현
2019-11-12 양일국 칼럼 -
뭉치면 같이 죽고, 흩어지면 각자 죽는다?
李 竹 / 時事論評家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요즘 들어서 너무도 가볍게 그 선각자(先覺者)의 사자후(獅子吼)를 흉내 낸다. 현재 이 나라의 위기를 탄(歎)하며, 애국(愛國)을 토(吐)하며... 그 시절을 되돌아 보건대, 아무
2019-11-09 이죽 칼럼 -
한국당을 미워하는 K형에게
며칠 새 가을이 더 깊어졌습니다. 저도 형처럼 가을이면 김현승 시인의 시를 떠올립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라는 시인의 일갈처럼 가을은 겸허해져야 하는 계절입니다. 세상과 이웃, 자신 앞에서 더 겸허해질 때 더 깊어지고 성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많
2019-11-08 김기현 칼럼 -
'북한 ICBM' 국정원-국방부 혼선이… 언론 탓이라는 청와대
“북한은 이동식 발사 차량(TEL)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능력이 없다”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1일 국회 국정감사 발언으로 일어난 TEL-ICBM 논쟁에 대해 청와대가 “일부 언론의 억지주장”이라며 이를 언론 탓으로 돌렸다.
2019-11-05 전경웅 기자 -
김정은이 문재인 정권을 구박하는 까닭
한 가지 이상한 게 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다른 게 아니다. 북한 김정은 집단이 왜 문재인 정권을 저토록 구박하느냐 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과 586 운동권은 NL(민족해방) 계열, 즉 좌익 중에서도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추종하는 PD 계열이 아
2019-11-05 류근일 칼럼 -
피우진 따라하기?… 보훈처 간부의 '안하무인'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 재직 시절 '적폐 청산'을 주도하며 1년여 만에 사무관에서 부이사관까지 초고속 승진했던 A 부이사관이, 현재 직속상관인 박삼득 보훈처장의 지시를 어기며 국회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A 부이사관은 국회의 출석요구에도 지난
2019-10-31 오승영 기자 -
"공수처는 독재수사처"… 철회되어야 하는 5가지 이유
1. 검찰개혁에 대한 의문좌파들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 조국 전 법무장관(이하 ‘조국’)의 전격 사퇴 후,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날치기 지정한 검찰개혁 법안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고 한다. 문
2019-10-24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유승민이 지적한… '문재인의 가짜뉴스' 3가지
23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의 시정연설에 대해 "큰 충격" "실망"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최소한의 예의를
2019-10-23 전성무 기자 -
좌파가 만들어낸 이 시대 최고의 위선… "조국스럽다"
가을이다. 하늘은 높아졌고, 대지는 추수를 향해 간다. 이 가을, 우리는 작은 희망을 추수했다. 국민의 분노가 두려워 임시방편으로 눈가림을 한 것인지, 또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국’으로 대표되는 그들의 우상이 무너졌다. 아니, 쫓아냈다.민생과
2019-10-23 김기현 칼럼 -
공수병과 공수처... 그 엉뚱한 닮음
李 竹 / 時事論評家 “광견병(狂犬病)에 걸린 동물에게 물렸을 때 동물의 침에 있는 바이러스가 상처를 통하여 전파된다. 뇌염·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는 인수공통질환이다.” ‘공수병’(恐水病 Hydrophobia)
2019-10-23 이죽 칼럼 -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지식인 최고의 덕목은 최응표(뉴욕에서)멀리서 부도덕과 비리의 극치 조국사태를 지켜보며 떠오른 인물이(한 때는 좌파운동을 했지만), 현대의 지식인들은 타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지식인들의 허위와 위선을 힐난하게 비판한 레지 드브레다. 그는 더 나아가 지식인들은 이제 무대에
2019-10-23 최응표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