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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증인-증언-자료 없는 맹탕 국감… '조국 변호인' 전락한 집권당
20대 국회 마지막 국회가 ‘최악의 맹탕 국감’이라는 오명을 안았다. ‘기승전 조국감’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다. 여당은 “야당이 조 전 장관 낙마를 위한 정쟁에만 매달렸다”고 비판한다. 반면 야당은 “여당이 ‘조국 변호인단’으로 전락했다”고 맞선다. 국감이 맹탕으로 끝
2019-10-21 박아름 기자 -
자유한국당을 넘어 새로운 국민저항 지도부 꾸릴 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진영과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변혁’ 진영이 연말 연초를 기해 누가 살고 누가 죽느냐의 결정적인 국면을 맞이할 것 같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진영의 적(敵)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변혁’ 진영은 지금 공수처 신설과 사법권 도구화를 통해
2019-10-20 류근일 칼럼 -
윤석열 패싱한 文… 법무차관·검찰국장 불러 '개혁'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청와대로 불러 48분간 면담했다. 법무부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검찰개혁 이슈에 직접 뛰어드는 형국이다. 그런데 조국 전 장관의 대리로 김 차관을 부르면서, 검찰 쪽에선 윤석열 총장
2019-10-16 이상무 기자 -
‘정치중립' 어긴 경찰 간부… 나흘 지나도록 조사도 안한 경찰청
경찰이 정치적 성향이 짙은 ‘조국 수호’ 집회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킨 고위 간부에 수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다. 현행법 상 국가공무원은 정치적 목적을 가진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16일 경찰청 대변인실은 ‘조국
2019-10-16 박찬제 기자 -
[취재수첩] “사실과 다르다”… 국감장의 ‘박원순식’ 화법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이날 서울시 국감에서는 서울시가 교통공사에 대한 감사결과에 불복한 것에 대한 지적이 쏟아
2019-10-15 노경민 기자 -
첫날부터 삐걱… 황교안 정치협상회의 불참, 여야 충돌
지난 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한 야 4당 대표가 참석한 ‘초월회’ 모임에서 합의된 여야 정치협상회의 첫 회의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참한 것을 두고 11일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앞서 여야 5당 대표는 조국 사태로 실종된 의회 정치를 복원하자
2019-10-11 오승영 기자 -
'조국 가족용' 검찰개혁안?…왜 하필 '조국 관련'부터 바꿀까?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한 달만에 발표한 검찰개혁 추진계획을 두고 '진정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의 검찰개혁안이 결국 '조 장관 가족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어서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안이 가족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
2019-10-10 김현지 기자 -
쿠르드족 외면한 트럼프… 80년전 ‘자유폴란드’의 데자뷔
터키가 9일(현지시간)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 미국 CNN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2019-10-10 전경웅 기자 -
'정경심' 다음날 잇달아 검찰개혁… '조국 수사' 잘 될까?
검찰의 '조국 수사'에 대한 우려가 다시 새어나오고 있다.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된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건강문제 등을 언급하며 조사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데다, 검찰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정치인들의 압박에 눌려 정 교수에
2019-10-08 김동우 기자 -
‘볼턴’이 옳았다!...미북 실무협상 결렬
李 竹 / 時事論評家 “지난 2월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노 딜(No deal)’로 끝난 후 약 7개월 만인 [10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북 [非核化] 실무 협상이 8시간 반 만에 ‘결렬’로 끝났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
2019-10-08 이죽 칼럼 -
'국민 저항권' 광화문은 낙동강 최후전선
10. 3 국민저항권 발동은 마지막 반격 기회 2019년 10월 3일, 자유, 공정, 정의, 국가 정체성 수호를 위한 위대한 시민 불복종 운동이 시작되었다. 광화문 광장이 마치 촘촘한 삼림처럼 인파로 꽉 차서 걷기가 힘들었다. 이 운동은 합헌(合憲)적이고 합법
2019-10-05 류근일 기자 -
정경심 구속여부, '사모펀드' 진실규명에 달렸다
조국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의 핵심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3일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정 교수가 건강문제를 호소하면서 8시간 동안만 이뤄졌다. 검찰은 정 교수를 몇차례 더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판단한다는 방침이
2019-10-04 김동우 기자 -
"입시는 또 보면 되고, 의사는 마흔에 되면 되고"… 조국 딸 조민의 '멘탈'
소위 '스펙 위조'로 상급학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54·사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28) 씨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봉사활동과 인턴을 하고 받은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한 게 사실"이라며 사문서 위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봉사활동·인턴, 실제로 했
2019-10-04 조광형 기자 -
'검찰 의심' 못 거두는 당·청
"검찰이 발표한 방안은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검찰 개혁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청와대는 1일 대검찰청의 특수부 대폭 축소 등 개혁 방안에 대해 '두 문장'으로 짧게 평가했다. 방점은 검찰개혁의 '시작'에 찍혀 있는 것으로 풀이
2019-10-02 이상무 기자 -
조국을 부디 계속 싸고 돌아라
오늘은 정론을 쓰기보다는 좀 위악적으로 나가야겠다. 그러나 그 위악은 물론 정론의 내용을 갖는다. 문재인 청와대는 제발 덕분에 조국을 해임하지 말고 계속 죽어라 하고 끼고 가길 바라고 또 바란다. 그래야 더 많은 국민이 이 정권과 그 진영의 위선과 뻔뻔스러
2019-10-02 류근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