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망국(亡國) 이야기’를 다시 읽다

    李 竹 / 時事論評家  어린 시절에 들었던 얘기 한 토막. 믿거나 말거나...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이라고 했다. 1920년대 후반 쯤...   왜국(倭國)의 동경항(東京港)에서 양키나라의 나성(羅城)까지 바닷길을 달리는 여객선이 있었

    2019-08-29 이죽 칼럼
  • 팩트 틀리고, 논리 안맞고, 되묻고…'사오정' 청와대 관계자

    "아무런 피의사실이 없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이다. 조 후보자 관련 각종 의혹이 연일 쏟아지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청와대의 '입'으로 향하

    2019-08-29 이상무 기자
  • '조국 국민청문회' 요청에… 들러리 선 언론단체들

    한국기자협회(이하 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가 조국(54)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들러리’로 이용됐지만 ‘항의성’ 입장 발표조차 하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언론계 일각에선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단체들이 노골적으로 '친여 성향'의 정

    2019-08-28 박찬제 기자
  • 어떻게든 그를 법무장관으로 앉히려는 이유

    그가 법무장관이 되는 순간… 이 땅의 모든 위법은 적법이 되고, 탈법은 합법이 된다

    영화 <어벤져스>가 처음 선보인 것은 2012년. 마블은 슈퍼 히어로들을 한 작품에 총출동시키는 영화를 선보인다. 슈퍼맨과 같은 단 한 명의 영웅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현실에서도 영화 속에서도 악의 힘이 너무 빨리, 너무 거대하게 진화하기

    2019-08-26 김규나 칼럼
  • 망국의 위기…‘자유민주’ ‘한미동맹’으로 뭉쳐야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국은 급속한 ‘국가개조’ 과정을 겪으면서 망국의 위기에 처해 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 정도의 위기를 맞았던 시기는 북한이 6·25 전쟁을 도발한 1950~53년 뿐이었다. 당시 멸망의 운명에 처해

    2019-08-26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장 외 4명 칼럼
  • [청년칼럼] 대한민국, 1년 후에도 자유민주 국가일까?

    영화 <명량>의 끝부분에서는 병사들의 뼈 있는 대사가 나온다.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하는 걸 후손들은 알까? 반드시 알아야지! 모르면 후레자식들이여." 그들은 왜 목숨걸고 이토록 고생하면서 나라를 지키려 했을까? 그들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이 있었다.

    2019-08-22 최종숙 칼럼
  • 성과 없이 위원회만 출범… 국가교육회의는 위원회 생산공장?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가 '청년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 청년들(15~29세)이 원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문단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교육계는 '국가교육회의가 성과는 없이, 위원회만 만든다'라고 지적했다. 국가교육회의는 21일

    2019-08-21 두은지 기자
  • "위선자 조국, 혼자 정의로운 척"… 2030의 분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여론이 뒤집혔다. 조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입시 관련 의혹이 결정타다. 20~30대 사이에서는 "조 후보자에게 걸었던 기대가 실망을 넘어 분노로 바뀌었다"는 격한 반응까지 나온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2019-08-21 임혜진 박찬제 기자
  • 박정희가 옳았다

    5.16과 10월유신의 정치경제학한때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었던 좌익 운동권 출신의 저자는 소련의 몰락을 지켜보며 전향했다. 그러나 전향은 결코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필요했고 박정희에 대한 이해는 그 오랜 과정에서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성찰이었다. 이

    2019-08-21 김세중
  • 역지사지(易地思之)... 결국 핵보유국 인정?

    李 竹 / 時事論評家  역지사지(易地思之)...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이해하라”는 뜻이라고 한다더라.  자기가 옳다고 하는 일, 또는 필요해서 하는 짓거리에 대해 상대방이 이러 쿵 저러 쿵 떠들어대면, 엄청 기분 나쁜 건 인지상

    2019-08-21 이죽 칼럼
  • '대한민족'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 이름한 이유가 있다

    대법원까지 침투한 '반일 종족주의적 사고'

    오늘 우선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내신 이영훈 교수님과 필자분들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책은 ‘반일 종족주의’라는 그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국제정치학을 창시한 한스 모겐소라는 학자는 “권력을 가진 자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2019-08-19 성신여대 김영호 교수 칼럼
  • 대법원의 일제 징용판결… 한일 갈등의 해법

    1. 한일 양국간 갈등과 일제 징용판결일본 정부는 지난 7월 1일 전격적으로 반도체 등 소재 3개 품목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했다. 또 예고한 대로 지난 2일 전략물자 수출에 관한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2019-08-14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청년칼럼] 좌파·친북 성향의 기독교인 국민들에게

    1907년, 회개로 가득했던 평양의 장대현교회1893년, 미국에서 파송된 마펫 선교사는 평양에 장대현교회를 세웠다. 이 교회에서 1907년, 집회가 열렸고 백성 2000여 명이 모였다. 1907년은 신분제와 여성 차별로 가득했던 조선시대였다. 당시 집회에서 양반과 남성

    2019-08-13 황선우 칼럼
  • [취재수첩] ‘토종기업’ 한국콜마가 친일기업?

    반일 불매운동이 가히 ‘마녀사냥’ ‘조리돌림’ 수준이다. ‘친일’과 상관 없는 국내기업도 반일 불매운동 기업으로 낙인찍기 일쑤다. 대상 기업들은 “우리는 친일기업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한다.하지만 이미 친일 프레임이 덧씌워진 기업은 회생불능이다. 온갖 욕설과 가짜

    2019-08-12 오승영 기자
  • 지지 않겠다더니… 文 "승자 없는 게임" 힘 조절

    연일 대일 강경발언을 쏟아내던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기조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본격화하자 완화된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8일 "일방적인 무역보복 조치로 일본이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결국은 일본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승자 없는 게임"이

    2019-08-08 이상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