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선 '혼밥' 미국선 '찬밥'… 국제 들러리 文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2월 중국을 국빈방문했을 때 '혼밥' 논란이 일었다. 이번엔 미국에 가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40분쯤 미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공식 일정 없이 곧바로 숙소인 블레어하우스로 이

    2019-04-12 전성무 기자
  • '사면초가' 손학규, '인적쇄신' 카드로 반전 노리나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퇴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혔다. "손 대표가 주말까지 (사퇴)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행동에 나서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낸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해 손 대표는 "그가 뭘 하겠다고 해서 그것에 따라

    2019-04-12 정호영 기자
  • 분위기 파악 못한 이해찬…'막말' 김연철 칭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연철 통일부장관에 대해 “북한과 야당을 모두 설득할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김 장관에게 이같이 말하며 “지금 (한반도 상황이) 어려운 국면인데 창의적으로 헤쳐나가는 노력이

    2019-04-11 권영수 기자
  • 연합TV '인공기 사고'…오죽하면 이런 일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하던 연합뉴스TV가 문 대통령 사진에 북한 인공기를 붙인 영상을 내보낸 데 대해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오후 성명을 내고 "방송국만 탓할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이런 일이 생겼겠나"라며 "실수인지

    2019-04-11 임혜진 기자
  • 좌초된 '선거제 개편' 공조… 與, 애초부터 꼼수?

    ‘선거제 개편’ 동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패스트트랙에 얹으려던 또 다른 개혁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연계처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바른미래당에 책임이 전가되는 모습이

    2019-04-11 박아름 기자
  • "장관은 국회 동의 필요없다"…박범계의 '내로남불'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을 하자 논란이 거세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의 반대를 일축하며 청와대 인사 시스템을 두둔했지만,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야당의원 때 보였던 모습과 달라 '내로남불'이

    2019-04-10 이상무 기자
  • 한국 사회에서의 ‘갑질’과 조양호 별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근에 닥쳤던 그의 불운이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어 앓고 있던 병에 악역향을 끼쳤고, 특히 최근 대한항공 이사 선임이 무산되면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건강이 악화했다 한다. 나는 대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서, 기

    2019-04-10 문근찬 교수 칼럼
  • 강한 협상 수단을 갖고 있는 상대 다루기

    금주에는 교착상태의 북핵 협상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두 가지 계기가 있다. 11일 있을 한미정상회담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이다. 우리는 이 계기를 이용해 다시 협상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입장이다. 강력한 수단을 갖고 있는 상대와 협상을 하는 것은 사실

    2019-04-10 권신일 칼럼
  • [청년칼럼] 심폐소생 대한민국

    “노예의 진정한 요건은 법 능력의 상실에 있다. 이를 ‘사회적 죽음(Social Death)’이라 한다.” - 올란도 패터슨 교수세계 노예제 역사의 권위자 올란도 패터슨 교수는 노예가 법적인 능력을 상실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완전히 배제된다고 보았다. 이를 가리켜 ‘사회적

    2019-04-10 조성호 칼럼
  • 정의당과 공동교섭 거부… 평화당의 속내

    정의당이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민주평화당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평화당의 반응은 냉랭하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의 회유에도 일부 의원이 반대 견해를 강력히 피력했다. 평화당은 9일 ‘끝장토론’을 열고 공동 교섭단체에 대한 당 내부 의견을 조율하기로

    2019-04-09 박아름 기자
  • [청년칼럼] 무정한 대통령, 서러운 유가족

    지난 3월 22일에 제4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기념식에 2년 연속 불참했다. 작년에는 해외 순방 일정으로, 올해는 대구 일정 때문에. 대신 페이스북에 추모 글을 남겼다. “마음 한쪽은 서해로 향했다… 어떤 순간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2019-04-09 성채린 칼럼
  • 국민-대중에게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

     이제 남 탓만 핳 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오늘 만나 점심을 함께 한 대학 동문 후배님이 이런 말이 있다는 걸 알려주었다. “역사에 대해서는 필부(匹夫)도 책임이 있다-” 세상이 안 좋게 돌아가면 사람들은 흔히 정치-사회 지도층 탓을 한다. 그러나 소

    2019-04-08 류근일 칼럼
  • "4대강 보 해체 저지"… 우파 의병이 나섰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진 지정학적 위기상황과 유사하다는 구한말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다. 필자는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의해 '적폐 기관장'으로 낙인찍혀 울분을 달래던 때였다. 그래서일까. 필자

    2019-04-08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빈손국회’도 야당 탓… 집권여당의 책임전가

    3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 120여 무쟁점 법안은 처리됐지만 선거제 개혁안, 탄력근로제 및 최저임금 관련 법안 등 핵심 법안은 또 다시 계류됐다. 청와대 2기 개각 인사청문회, 4·3보궐선거 등 굵직한 이슈 속에 여야의 극한대치가 이어진 탓이다.&nb

    2019-04-05 박아름 기자
  • 'MB 뇌물' 핵심증인, 어딨는지 모른다는 검찰

    검찰이 김석한 에이킨검프(Akin Gump) 변호사에 대해 인터폴에는 적색수배를, 미국 사법당국에는 공조를 요청한 후 아무런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김 변호사는 삼성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넨 ‘대리인’이라고 검찰이 주장하는 인물이

    2019-04-04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