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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 찾아 온 그녀
나의 탈북 스토리 (7)"뭘 물어 보시게요?" 틀림없는 한국말에 나는 그 여자가 구면처럼 느껴졌다. "네" 머리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내가 절박해보였던지 그 녀는 선뜻 나에게로 다가...
2009.12.04 뉴데일리 > 북한 > 장진성 -
전화도 안받는 한국영사관
광용의 전화를 받고나서 나는 서둘러 옷을 입었지만 이내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돈 한 푼도 없이 어디로 간단 말인가? 그땐 정말 노인네 집 머슴이라도 될 수 있다면! 눈 감고 이런...
2009.12.02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김정일은 자살했다! 커진 시장에 밀린 자충수
북한은 해방 후부터 지금껏 화폐교환을 여러 번 했다. 그러나 이번 화폐교환은 어쩌면 북한 정권의 마지막 화폐교환이 될지도 모른다. 비록 지금 당장은 북한 주민들에겐 심대한 물질적 ...
2009.12.02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잡히면 3대멸족이야"…탈북기(5)
우린 백 원을 들고 시장 한 끝 매장으로 갔다. 술병을 들고 매만지기도 했지만 무겁게 내려놓고 말았다. 대신 백 원을 50원으로 바꿨다. 교회에서 도망칠 때 공안보다 친구 등을 놓...
2009.12.01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십자가를 찾아서…탈북기(4)
집에 들어가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신광용의 처가 특별히 불고기상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우리는 더 할 말을 잃었다. 더욱이 친구가 자꾸 눈물을 흘리자 남자가 우는 것을 처음 봐서인...
2009.11.30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진짜 자본주의 맛? 송구스런 '때밀이'
나의 탈북 스토리(3) 공안이 없음을 분명히 확인한 우리는 날이 어두워질 무렵 마을로 내려갔다. 물론 둘 다 맨 발로 말이다. 창용아저씨는 장모로부터 꾸중을 받았었는지 들어오라는 ...
2009.11.29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나의 탈북 스토리(2)
버스에서 내리자 집주인은 우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 연길까지 왔으니 이젠 헤어지기요, 몸조심하고 잘 가오.” 난 그 손을 잡을 수 없었다. 이미 날이 어두워졌고 말도 통하지 ...
2009.11.28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나의 탈북 스토리(1)
나는 한국에서 홀로 힘들 때마다 긴장과 공포로 숨 가빴던 탈북 순간들을 생각해보곤 한다. 국적을 버릴 자유까지 허용돼 있는 자유민주주의 사고로는 탈북이란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결...
2009.11.27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이 사람을 신고합니다
김정일을 신고합니다. 북한 국가보위부 전체 동지들! 사회주의 수호를 목숨으로 간주하고 지금도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한 점의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미련으로 저...
2009.11.20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 -
북한 권력층 늙어 무너진다
북한은 지금 권력층의 노쇠화로 장기집권의 한계에 직면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권력계층이 연령대로 분류된 특이한 구조로부터 오는 침체와 균열현상이다. 실권을 행사할 수 있...
2009.11.18 뉴데일리 > 칼럼 > 장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