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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국민을 상대로 싸울래?
“‘지옥의 문’(Hell Gate)이 열렸다!
닫아야 한다!
못 닫으면 공멸한다!”
이렇게 새누리 웰빙들이 울부짖고 있다.
1. 질질짜는 사내들 -
이재오는,
“영화 <변호인>을 보고,
[이 나라 민주주의가 어디로 가고 있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훌쩍거렸다.<변호인>이 어떤 영화인지 이재오는 모르나?
“공산혁명 일어나면 당신 같은 검사들은 죽는 거야!”라고
담당검사를 협박했던
<부림>조직을 순수 민주화운동이라고 포장하고,
수십명 변호인 중에 서열이 낮아 변론 기회도 못 가졌던
노무현을,
당시의 주인공으로 만든 정치 선동물이다.
정몽준은,
“정치가 실종됐다.
집권당 의원으로서 자괴감을 느낀다”라고
울먹였다.
유승민은,
“수서발 KTX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 것은
(철도노조를 자극하는 행위이기에)
처음부터 잘못된 일이다”라고
징징댔다.
그리고 마침내,
김무성이 대형사고를 쳤다.
불법파업으로 수배중인 자와 합의서를 작성했다.
잘하면 연속살인범 유영철과도 합의서를 쓸 판이다.
“1년에 최대 2명까지만 살해하면, 없던 일로 쳐주겠다”라고.게다가 파업은,
사용자(코레일 법인)와 근로자 사이의 문제이다.
앞으로 불법파업 벌이는 모든 조직은,
김무성에게 들이댈 게다.“우리도 합의서 써 줘!”
김무성의 행태가 특히 경멸스런 이유는,
법치의 상징인 국회가
불법파업으로 수배중인 범죄피의자와 합의서를 썼다는 점이다.개상스런 작태다.
이재오, 정몽준, 유승민, 김무성(이-정-유-김)…이들을 보면 성 정체성(sexual identity)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숫컷으로서 가져야 마땅한 테스토스테론이
말라 붙은 것 같다.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질질 짤 이유가 없다.
네 사람에게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 보기를 권한다.
2. 너희가 여성의 강단을 알아?
최연혜를 보라.
그녀는 이런 비장한 말을 하며,
자신의 원칙을 지켰던 것 아닌가!“국토의 젖줄인 철도를 살릴 수만 있다면,
내 한 몸 스러져도 좋다.” -
우리 남자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이-정-유-김은
아마 여자 보는 눈도 썩은 동태 눈알 급일 게다.
최연혜 같이 강단 있는 여자는
[부담스러운 여자]라고 생각할 게다.이-정-유-김에게
비밀을 하나 가르쳐 주고 싶다.
성격이 또렷하고 기개가 짱짱한 여자야말로
최상의 여성미를 가진 사람이다.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다.
내가 만약 철도노조 위원장이었다면,
노선을 떠나,
여성미에 반해서라도 백기 들고 투항했을 것이다.
까짓,
노동조합 동료들이 [배신자]라고 손가락질 한들!
최연혜 같은 여성을 위한 기사도(chivalry)를 발휘할 기회란,
평생 한 번 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3. 보수주의는 기사도(Chivalry)이다.
그렇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기사도다.섹스를 떠나,
오직 생명에 대한 존중심 때문에,
자신보다 힘이 약한 여성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
심지어 아직 젖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어린 아이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
무인의 힘을 쓰자면,
그 가녀린 목을 한 손에 넣어 비틀어 분지르고도 남지만,
깍듯이, 절도 있게
보스로 모시는 것!
그것은 섹스 어필 때문이 아니다.
생명에 대한 존중심 때문이다.그 여인, 그 아이가
그 자리에 있어야 세상이 편안해지고
[생명번영의 길]이 벋어가기 때문이다.
그 여인, 그 아이를
그 자리에서 보호하는 것이
나의 자존심이요, 자긍심이기 때문이다.
생명에 대한 존중,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자긍심—
이것이 기사도이다.보수주의 정치철학의 본질은 기사도이다.
이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요
여성성(수동성)에 대한 존중이다.아, 돌팔매질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린다.
“뱅모!
너, 박근혜 편들려고 지금 여성성이니 기사도니,
엉터리 소리하고 있지?
뭐?
보수주의 정치철학의 본질이 기사도라고?
헛소리 하지 마!”무식하고 배배꼬인 사람들을 위해 정확히 말한다.
-
보수주의 정치철학의 아버지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는,
틈만 나면 기사도를 강조했다.
그래서 당대 사람들 중에는
“왠 기사도? 웃기는 이야기인데?”라고 비웃었다.그러나 그 버크의 정신이
19세기 영국의 정신이 되어,
세계를 제패토록 만든 기둥이 되었다.버크는,
프랑스 혁명의 폭력성을 개탄하며 이렇게 썼다.
증거를 위해 아주 영어 원문으로 대어 주마.But the age of chivalry is gone. That of sophisters, economists, and calculators, has succeeded; and the glory of Europe is extinguished for ever. Never, never more shall we behold that generous loyalty to rank and sex, that proud submission, that dignified obedience, that subordination of the heart, which kept alive, even in servitude itself, the spirit of an exalted freedom. The unbought grace of life, the cheap defence of nations, the nurse of manly sentiment and heroic enterprise, is gone! It is gone, that sensibility of principle, that charity of honor, which felt a stain like a wound, which inspired courage whilst it mitigated ferocity, which ennobled whatever it touched, and under which vice itself lost half its evil, by losing all its grossness.
This mixed system of opinion and sentiment had its origin in the ancient chivalry; and the principle, though varied in its appearance by the varying state of human affairs, subsisted and influenced through a long succession of generations, even to the time we live in. If it should ever be totally extinguished, the loss I fear will be great. It is this which has given its character to modern Europe. …It was this opinion which mitigated kings into companions, and raised private men to be fellows with kings. Without force or opposition, it subdued the fierceness of pride and power; it obliged sovereigns to submit to the soft collar of social esteem, compelled stern authority to submit to elegance, and gave a dominating vanquisher of laws to be subdued by manners.
프랑스 혁명에 의해 기사도의 시대는 끝장났다.
프랑스 혁명을 통해,
궤변가-돈벌레-회계사들이 승리했다.
유럽의 영광은 영원히 끝장났다.
자신보다 물리적으로 약한 존재임에도,
그 존재의 태생적 지위가 고귀하기 때문에
혹은 그 존재가 여성이기 때문에,
단 그 이유만으로 듬뿍 충성을 바치던 시대는
앞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정중한 모심, 진심어린 충성,
복종 한 가운데에서도
스스로 자긍심에 바탕한 자유스러움을 느끼는 심리…
이 모든 것은 끝장났다.
돈으로 매수할 수 없는 [삶에 대한 정갈함],
국가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는 기개,
남자다운 배짱과 영웅적 행동을 길러내는 풍토,
이 모든 것은 끝장났다.
원칙에 대한 존중,
명예에 대한 존중,
부끄러운 것을 가슴 빠개지는 고통으로 느끼는 마음,
한편으로는 용맹을 복둗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난폭함을 억제하도록 만들어 주는 자세,
무엇이든 손을 대면 그 대상을 고귀한 것으로 바꾸어내는 영혼,
악이라 할지라도 그 악함을 절반쯤 꺾어버리고 시작하는 공정함….
이 모든 것은 끝장났다.
위에서 열거한 미덕과 문화는
아득한 과거의 기사도에 그 뿌리가 있다.
이 미덕과 문화는
여러가지 모습과 형태로
지금 우리 시대까지 이어져왔다.
이 미덕과 문화가 완전히 말살된다면,
그 해악은 이루 말할 길 없다.
지금 우리 유럽의 번영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이, 기사도에 뿌리를 둔 미덕과 문화이다.
이 미덕과 문화 때문에
임금은 동료 귀족과 어울릴 수 있었던 것이며,
한 개인은
본질적으로 임금과 동일한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기사도에 뿌리를 둔 미덕과 문화덕분에
교만과 권력에 내재된 흉포함이 제어될 수 있었다.
이 미덕과 문화 덕분에,
지배자는 백성의 평판을 두려워하게 되었던 것이며
권력당국은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찾게 되었던 것이며,
법률 집행자는 현실 관습을 염두에 두게 되었던 것이다.이-정-유-김의 태도는,
기사도와 정반대되는 태도—
비굴하고 기회주의적이고 배신 때리는 태도이다.
원칙에 따라
박근혜 리더십을 강화하기는커녕,
식인에 환장한 살인마들처럼,
박근혜 등짝에 칼질을 해서
고기 한 점 더 떼어먹겠다고 날뛰는 행태에 다름 아니다.
원칙에 따라,
최연혜의 고군분투에 힘을 보태기는커녕,
그 허리, 어깨, 머리통을 밟고 권력을 향해 기어오르려고 발버둥치는
권력병 환자들의 행태에 다름 아니다.
이-정-유-김의 태도는
공정-관대-용기-원칙-충성과는 정반대되는
양아치 행태에 다름 아니다.
이-정-유-김의 이 행태는,
박근혜를 두고 <마리 앙뜨와네뜨>에 견주어
[말이 안통하네뜨]라고 비웃으며 킬킬댔던
민주당의 행태와 정확하게 동일하다.그 비웃음은,
정말 무식하고 비열한 비웃음이었다.프랑스 혁명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혹은 단두대에서 목이 잘려 죽은 여성에 대한
단 1그램의 동정심이 있었다면,
결코 그런 식으로 킬킬댈 수 없다.당신들!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고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위해
프랑스 혁명에 대해 좀 더 이야기 주마. -
<마리 앙뜨와네뜨>가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였다는 소리는 거짓말이다.
후세의 연구자들은
그녀를 [적자 살림 여왕](Queen of Deficit)이라 부른다.
프랑스에 기근이 계속되자
왕실 재산을 헐어서 대대적인 구호 활동을 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유럽과 미국에서는,
정파에 상관없이 <마리-앙뜨와네뜨>를 조롱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순진하고 우아하고 착했지만
비참하게 죽은 슬픈 운명의 여자”를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이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20만개 이상의 동영상이 나오는 것만 보아도
얼마나 강력한 문화 아이콘인지 알 수 있다.
<마리 앙뜨와네뜨>의 죽음을 보면,
민주팔이-진보팔이 폭도가
얼마나 사악한 놈들인지 알 수 있다.1791년 1월,
혁명 폭도는 루이16세의 목을 잘랐다.
그리고 여덟살난 아들 샤를을
어머니 <마리 앙뜨와네뜨>로부터 떼어 내어 겁주어 압박했다.
이 무시무시한 살인자들의 협박에 못 이겨
코흘리개 꼬맹이 샤를은
“엄마랑 섹스를 했어요”라는 거짓 진술서를 썼다.1791년 10월 폭도는
<마리 앙뜨와네뜨>를 끌어내어
“여덟살 짜리 아들이랑 섹스를 한 짐승 같은 년”이란 죄목으로
목을 잘라 죽였다.그리고 그 아들 샤를에게는
밥을 굶긴 채 독한 술만 먹여
영양실조와 간염으로 죽게 만들었다. -
<마리 앙뜨와네뜨>에 관한 진실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민주당 같이 야비하게 킬킬댈 수 없다.
그 진실을 모르더라도 그냥 상식적으로
“정치에 대해 책임이 없음에도
왕비라는 이유만으로 목 잘려 죽은 여인”이라는 정도까지만 알아도
그 따위 비열한 농지꺼리를 할 수 없다.
이재오-정몽준-유승민-김무성은,
민주당의 이 비열한 근성을
고스란히 복제해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그러니까 태연히,
영화 <변호인>에 진실이 있다는 식으로 거짓말 하고(이재오),
“정치가 실종됐다”라고 징징대고(정몽준),
최연혜의 등짝에 칼을 꽂고(유승민),
범죄 피의자와 합의서를 쓴 후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김무성),
상스럽고 구역질 나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양아치 짓이다.
4. 새누리에 양아치들이 갑자기 많아진 이유
지금 새누리에는 지독한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양아치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멀쩡한 사람도 순식간에 양아치가 된다.이-정-유-김은,
이 전염병이 얼마나 지독하게 인격을 파괴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비참한 병리 케이스(pathological case)에 다름 아니다.
왜 이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었을까?거북하고 무서운 진실을 외면하고 싶은
겁쟁이 본능 때문이다.
새누리 의원들은,
기본적으로 얌전한 웰빙들이다.
평생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워본 적 없는] 인종들이다.그런데 지금은
[정치생명 전체를 걸고,
국회의원직을 걸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그들은 이 상황이 싫은 것이다.
하루 하루 정치적 긴장이 높아져 가는 상황이 싫은 것이다.
그냥 야당과 우아하게 어울려
우아한 국회의원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다.
새누리 국회의원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주고 싶다.판 깨졌다고 각오해야,
판이 안 깨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판 깨겠다고 나서야,
판이 안 깨질 가능성이 높아진다.왜?
원래는 이 판이 골백번도 더 깨져야 하는 판이기 때문이다.
▲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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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도살자 김정일.
이 두장의 사진은 [북한 전체주의]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북한 김일성-김정은 전체주의]가 붕괴하고 있다.
이제껏 [종북/친북/떼촛불/햇볕]을 떠들며 잘 먹고 잘 살아왔던
수 만명의 인생 전체가 부도나는 상황이 눈 앞에 닥쳐있다.따라서 야권의 행태는
[합리적인 국정 운영]이 아니라
(손학규 말을 빌자면) [미친 놈/년 히스테리]가 될 수 밖에 없다. -
게다가 북쪽에서는
김정일이 살아 있었더라면 내려지지 않았을
황당한 오더가 내려오고 있다.이석기만 해도 그 같은 황당무계한 오더의 희생물 아닌가?
“이제 결전의 시기가 임박했다.
우리가 내려가면 호응할 준비를 서둘러라!”
이런 오더가 오니까,
보안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 치고
[북이 내려올 것을 맞이할 준비]를 했던 것 아닌가?엊그제 북한은 남쪽에 대고
“우리가 [남조선인권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더 가열찬 투쟁을 하라!”라고
오더를 때렸다.
나어린 최고권력자를 어르고 달래서 지 고무부를 죽이게 만든 놈들이,
우리를 위해 [인권대책위원회]를 만드는 꼬라지를 보고,
이곳 사람들은,
정치적 색채와 상관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김정일이 살아 있었다면,
“이제 곧 내려가니까 호응할 준비를 해라!”라든지
“우리가 인권대책위를 만들었으니까 더 열심히 투쟁해라” 따위의
개발질 주장을 하지 않는다.
김정일은,
한없이 잔인하면서도 한없이 교활했던
[사악한 천재]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아무도 대남전략을 뚜루루 꿰고 있지 못 하다.
즉흥적인 황당한 오더가
마구잡이로 튀어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북쪽의 오더가 정밀하고 정확했더라도
야권은 [미친 놈/년의 히스테리]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처지인데,
이제 그 오더마저 황당무계한 것이 되고 말았다.그래서 야권은 통째로 주저 앉는다.
그래서 이 판은 원래 깨질 수 밖에 없는 판이다.
새누리 웰빙들은 이 끔직한 진실을 보기를 거부한다.
그래서
"지옥의 문이 열렸다. 이 문을 막아야 한다."라고
울부짖는 양아치들이 속출하고 있다.그들이 생각해낸 [지옥의 문을 다시 막는 방법]이란 무엇인가?
어떻게든 야권과 합의해서 [여의도가 주도하는 정국]을 만드는 것이다.
바보같은 짓이다.
지옥의 문은 개뿔!
진실의 문이다.[북한 전체주의]의 추악한 진실이 까발겨 졌다.
그에 따라 이곳의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의 실체가 까발겨 졌다.
[북한 전체주의]의 붕괴가 임박하면서
진실은 걷잡을 수 없는 거대한 파도가 되어 우리를 덮치고 있다.이 상황을 직시하지 못 한채,
새누리의 양아치병 환자들은
[옛날과 같은 우아한 그들만의 리그]를 회복하려 시도하고 있다.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뒤집히는데,
무슨 옛날 타령?
이재오처럼,
“<변호인>을 보며 울먹거렸다”라고 떠벌이는 것은
“상대방은 민주화 운동세력이야. 선한 사람들이라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종북/친북/떼촛불/햇볕] 인생으로 30년가까이 살아오다가
이제 인생 전체가 부도나게 생겨서
히스테리를 일으키고 있는 상대가 [선한 사람]이라고?
차라리 연쇄 성폭행범이 선한 사람이라고 하는 편이 낫다.
정몽준처럼,
“정치가 실종됐다”라고 떠벌이는 것은,
정치를,
[국회의원 사이의 우아한 거래와 타협]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정몽준의 눈에는
2013년에 진행되어 온 [피터지는 현장 정치]가 안 보이는가?
그 피비린내가 바로 정치다.
그게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정치이다.
유승민처럼,
“수서발 KTX 분사는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떠벌이는 것은,
민노총과 영원토록 짝자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철밥통 귀족 노조의 행패 때문에
청년층이 질식당해 죽게 생겼는데,
국민 세금으로 영원토록 귀족노동자를 떠받들어야 한다고?
김무성처럼,
범죄 피의자를 상대로 합의서를 쓴 다음
“이건, 내가 청와대를 윽박질러서 성취해 낸 작품”이라고 떠벌이는 것은,
법치를 포기하고 깡패를 받들어 모시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차라리 연쇄 살인범 유영철과 합의서를 쓰는 편이 낫다.
꿈 깨야 한다.
[여의도가 주도하는 정국] 따위는 성립할 수 없다.
야권의 상태가 정신병적 히스테리이고,
야권을 향해 황당무계한 북쪽 오더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5. 진실을 직시하라
새누리는,
위와 같은 엄중한 현실, 거북한 진실을
똑바로 마주 봐야 한다.답은 사중생(死中生)에 있다.
“판이 이미 깨졌다”고 마음을 비워야
오히려 판이 안 깨진다.
“판을 깨버리겠다”고 마음을 비워야
오히려 판이 안 깨진다.
물론 새누리 의원들 같이
평생 양지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평생 동안 단 한번도
자기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이제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
“여야 합의에 의한
정상적인 정당정치,
정상적인 의회정치가 가능하다”고
착각하는 것이야말로
죽음과 파멸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런 착각을 하면
박근혜 리더십을 흠집내서
한 번 떠보려고 발버둥치는 양아치가 될 뿐이기 때문이다.
지금 국민들의 정치의식은 엄청난 속도로 깨어나고 있다. -
2013년 12월 30일 저녁,
새누리 당사 앞에는 천명 이상의 사람이 모였다.
인터넷을 통해 순수하게 모인 자발적 참여자들이다.
진행도 매끄럽지 못 했고 준비도 엉성했지만,
다들 너무나 뿌듯해 하고 행복해 했다.
이는 [공화주의] 진영-
대한민국의 근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진영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조직동원이 아닌, 순수 자발적 집회로는
이미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의 참여 열기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장담한다.
2014년 봄이 되면,
이 숫자는 5천명에서 만 명이 된다.
국민이 깨어나고 있다.
국민은
양아치로 타락한 새누리 웰빙을 절대로 가만두지 않는다.새누리의 웰빙-양아치들에게 묻는다.
“너, 국민을 상대로 싸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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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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